SCOTWORK KOREA × MINDDREAM
협상 브리핑
Vol.27 · 2026년 9월 29일 · 매주 화요일
양보할 때 '내 비용'으로 생각하면 항상 손해를 봅니다
— 양보의 가치는 내가 아니라 상대방이 결정합니다
3줄 요약 — 바쁘신 분들을 위해
이번 협상에서 양보를 결정하는 순간을 떠올려보세요.
납기를 1주일 단축하는 것, 가격을 3% 낮추는 것, 추가 지원을 포함하는 것. 무엇을 기준으로 결정했습니까? 대부분의 협상가들은 이렇게 생각합니다.
협상가의 내면 계산
"납기를 1주일 당기면 우리 쪽에 얼마나 부담이 될까. 가격을 3% 낮추면 마진이 얼마나 줄어들까."
이것이 '비용(Cost)' 기준 계산입니다. 스캇워크가 전 세계 28,859명의 협상가를 조사한 결과, 이 방식이 양보에서 반복적으로 손해를 보는 가장 큰 원인임을 확인했습니다.
66%
비용 기준 양보
상대방 가치 미고려
17%
가치 있을 때만 양보
조건부 양보 실천
26%
상대 니즈 반영
역제안 설계
Source: Scotwork Capability Survey 2025 — 28,859명 글로벌 협상가 설문
비용과 가치는 다릅니다
양보의 비용(Cost)은 내가 치르는 것입니다. 양보의 가치(Value)는 상대방이 받는 것입니다. 이 둘은 항상 같지 않습니다.
비용 기준 양보의 함정
· 내 손해만 계산
· '이 정도면 충분하겠지'
· 상대방 반응에 놀람
· 협상력이 약해짐
가치 기준 양보의 전략
· 상대방 우선순위 먼저 파악
· 가치 높은 것을 전략적 사용
· 교환 구조 설계 가능
· 같은 양보로 더 많이 얻음
같은 상황, 다른 양보의 결과
케이스 A — 납기 1주일 단축
공급사의 비용
야근 2일, 물류비 소폭 증가내부 비용: 중간
고객의 가치
연간 최대 행사 전 납품 가능상대방 가치: 매우 높음 ✓
케이스 B — 가격 3% 인하
마진 직접 감소내부 비용: 높음 ✗
총 계약금액의 소폭 절감상대방 가치: 낮음
결론: 케이스 A는 낮은 비용으로 높은 가치를 줄 수 있는 최고의 양보입니다. 이것을 발견하려면 고객이 납기를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는지를 먼저 알아야 합니다.
양보를 설계하는 3단계
1
상대방의 우선순위를 파악한다
협상 전에 추정하고, 협상 중 질문으로 확인합니다. "이번 거래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부분이 무엇인가요?"
2
내 비용은 낮고 상대 가치가 높은 것을 찾는다
줄 수 있는 것들을 목록으로 만들고, 각각이 상대방에게 어떤 가치가 있는지를 평가합니다.
3
조건을 붙여서 교환한다
"제가 A를 드릴 수 있는데, 그렇다면 B를 해주시겠습니까?" 양보는 항상 교환이어야 합니다.
📌 양보 목록 작성 — 협상 전 체크리스트
줄 수 있는 것 | 나의 비용 | 상대방 가치 | 받을 조건비용은 낮고 상대방 가치가 높은 항목을 먼저 꺼내세요. 그것이 가장 효과적인 양보입니다.
🔍 지금 내 협상을 돌아보는 질문들
최근 양보를 결정할 때 상대방 가치를 먼저 생각했는가, 아니면 내 비용을 먼저 생각했는가?
지금 앞두고 있는 협상에서 내 비용은 낮지만 상대방에게 가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가?
마지막으로 한 양보가 조건부 교환으로 이루어졌는가, 아니면 그냥 내어주었는가?
이번 호 핵심 문장
"양보의 비용은 내가 결정하지만, 양보의 가치는 상대방이 결정합니다. 이 차이를 아는 협상가와 모르는 협상가는 같은 양보로 전혀 다른 결과를 만듭니다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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⚡ 다음 호 예고
협상가의 82%는 협상을 거래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
양보를 설계하는 법을 알았다면, 이제 왜 대부분의 협상가들이 교환 구조 자체를 만들지 못하는지를 다룹니다. 10월 6일에 이어집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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협상 브리핑 by Scotwork Korea × Minddrea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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게이트를 인식했을 때 해야 할 4단계
시간을 번다
즉각 반응하지 않습니다. 상황을 요약하거나 잠시 중단하여 생각할 시간을 확보합니다.
영향과 정보를 분리한다
상대방의 말 중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어디까지가 전술인지 구분합니다. 나의 감정적 반응을 인식합니다.
논쟁이 아니라 목표를 이깁니다
상대방을 논리로 이기는 것이 목표가 아닙니다. 협상의 목표를 재확인하고,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지를 점검합니다.
4
프로세스로 돌아옵니다
지금 협상의 어느 단계에 있는지 확인하고, 다음 단계로 어떻게 이동할지를 결정합니다.
📌 게이트를 발견했을 때 스스로에게 묻는 3가지
① 지금 내가 이렇게 반응하는 이유가 정말 합리적인가?
② 아니면 과거 경험, 감정, 선입견이 작동하고 있는 것인가?
③ 이 반응이 협상 목표에 도움이 되는가?
최근 협상에서 내 계획대로 밀어붙이다가 상대방의 중요한 신호를 놓친 경험이 있는가?
협상 중 즉각적으로 반응해서 후회한 적이 있는가? 그 순간 어떤 게이트가 작동했을 것 같은가?
지금 진행 중인 협상에서 '당연히 이럴 것이다'라고 가정하고 있는 것이 있는가? 그 가정이 사실인가?
"협상에서 가장 통제하기 어려운 상대는 상대방이 아닙니다. 자기 자신입니다. 게이트를 인식하는 것이 자기 통제의 시작입니다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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협상 준비를 가장 안 하는 곳이 팀장 면담입니다
자기 통제가 작동하는 내부 협상 →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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